9일~11일, 프랑스서 열리는 oneM2M 쇼케이스 및 ETSI 워크숍에서 기술 선봬
  • ▲ 사진은 지난 5일 상암사옥에서 열린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 성과공유회’에서 관람객들이 IoT서비스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 사진은 지난 5일 상암사옥에서 열린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 성과공유회’에서 관람객들이 IoT서비스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9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원엠투엠(oneM2M) 쇼케이스 및 유럽통신표준화기구(ETSI) 워크숍에 참가, 새롭게 개발한 IoT 플랫폼 크로스 버티컬(Cross-Vertical)을 선보인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LG유플러스가 선보이는 플랫폼은 글로벌 IoT 표준화 기구인 원엠투엠(oneM2M)을 기반으로 한 기술로 서로 다른 산업 및 서비스를 융합해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크로스 버티컬 기술을 통해 차량과 가정을 연결해 주는 '카앤홈'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앤홈 서비스는 차량에서 가정내의 전등, TV, 가전 등의 상태를 확인 및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차량의 도어락(Door-lock) 등의 차량 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카앤홈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차량과 가정을 제어할 수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미리 설정한 개인 생활 맞춤형 기반의 프로파일을 기반으로가정 내 적정온도 및 조명 등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는 그룹제어기능과 개인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정 내 조명 등 각종 기기를 키고 끌 수 있는 자동 제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차량과 가정 기기를 별도로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서비스개발(SD)본부 기반서비스개발 담당은 "기존에 M2M/IoT 서비스를 제공했던 인프라에 oneM2M을 기반으로 한 국제 표준 개발을 통해 전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적, 개방적 IoT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벤처 등이 IoT 시장에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7월 설립된 원엠투엠(oneM2M)은 세계 지역별 대표 표준화 기관이 공동 설립한 기구로AT&T, 스프린트, 에릭슨, 시스코, 화웨이, 퀄컴, 알카텔루슨트, 인텔, LG유플러스, LG전자 등 200여개의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월 oneM2M은 글로벌 M2M/IoT 표준으로 릴리즈 1.0을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