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 진출한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1년여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난다.
홍광호는 2015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_런던에서 온 편지'를 개최한다.
성공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홍광호의 두 번째 콘서트의 티켓이 지난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됐으며, 오픈 동시에 콘서트 분야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연말에 개최되는 수많은 대형 콘서트들 사이에서 2위와 5배에 가까운 차이의 독보적인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그의 저력을 입증했다.
25주년 기념 뉴 프로덕션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투이(Thuy)' 역으로 캐스팅되며 영국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홍광호는 성공적인 웨스트엔드 데뷔와 동시에 2014 BWW UK AWARDS에서 남자 조연배우부문 1위에 올랐다. 영국의 Whats on Stage Awards에서도 노미네이트 되는 등 해외의 많은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어 그의 앞으로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한다.
오는 1월에 휴가 차 입국하는 홍광호는 한국의 팬들을 만나기 위해 틈틈히 두 번째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개최했던 첫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에서 그는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레미제라블' 등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김광석 '서른즈음에' 등 다양한 곡으로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HONGCERT_런던에서 온 편지'는 내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콘서트부터 호흡을 맞춰 온 김서룡 연출, 변희석 음악감독과 함께 다시 한 번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5 홍광호 콘서트 'HONGCERT_런던에서 온 편지',사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