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영 영화 'IPTV 국내최초개봉관'서 선봬
  • ▲ KT미디어허브 콘텐츠 사업본부 강인식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클라렌스 로 워너브러더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회장.ⓒ올레tv
    ▲ KT미디어허브 콘텐츠 사업본부 강인식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클라렌스 로 워너브러더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회장.ⓒ올레tv

미국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되지 않아도 가정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양 사는 22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CGV에서 '미국 현지 극장 상영작(HOT from Hollywood)'의 'IPTV 국내최초개봉관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화제영화, 인기영화는 국내 극장 개봉 후, 일정기간을 거친 다음에서야 유료방송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제휴로 인해 미국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국내 최초 개봉관'을 통해 먼저 가정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는 KT미디어허브 콘텐츠 사업본부 강인식 본부장과 클라렌스 로 워너브러더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클라렌스 로 부회장이 참석했다.

강인식 본부장은 "이번 제휴의 핵심은 '국내최초개봉관' 서비스의 강화"라며 "이를 통해 북미 등 해외 스크린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가장 먼저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라렌스 로 부회장은 "대한민국 최다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올레tv가 혁신적인 디지털 영화 유통 확대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 사라고 판단했다"면서 "양 사의 협력으로 인해 신개념 영화 유통채널을 구축하는 첫 발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