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상승률 전망 낮추고, 이자율은 저금리 기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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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택연금 월지급금 변경내용 예시. ⓒ 주택금융공사
    ▲ 주택연금 월지급금 변경내용 예시. ⓒ 주택금융공사


    내년 2월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지급금이 평균 1.5%  줄어든다.

    기존 가입자와 내년 1월말까지 신규 신청자는 기존과 동일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22일 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최근 주택금융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산정하는 주요변수들을 조정했다.  변경된 내용은 내년 2월 신규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택연금의 월지급금을 산출하는데 적용하는 주요변수를 재산정한 결과 △장기 주택가격상승률은 현행 연 2.9%에서 2.7%로 낮추고 △생명표는 현행 2012년 국민생명표에서 2013년 국민생명표로 변경됐다.  이에 월지급금이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반면, 기대금리는 기존보다 낮춰 적용해 월지급금이 감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적용함에 따라 일반주택을 기준으로 정액형의 경우 월지급금이 평균 1.5%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