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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타민D 결핍증이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자칫 '골다공증'이나 골격이 몸무게를 이기지 못해 뼈가 휘어지는 '구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건강보험신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비타민D 결핍증 진료인원은 8.8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2007년 당시 1800여명이던 환자 수준이 1만6000여명까지 대폭 증가한 것이다.
비타민D 결핍증은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호르몬인 비타민D가 부족해 성장 장애나 뼈의 변형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해 뼈에 칼슘이 침착되는 것을 도와준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혈액 내 칼슘과 인의 농도가 부족해 뼈에 축적되지 못하므로 골격이 약해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간을 늘려야 한다"며 "일주일에 최소 2, 3번 정도는 야외에 나가 한두 시간씩 햇볕을 쬐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야외활동이 어렵다면 약이나 비타민D 성분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라며 "참치, 정어리와 같은 등 푸른 생선과 연어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우유, 달걀노른자에도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비타민D 결핍증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비타민D 결핍증 걸릴까봐 무섭다", "비타민D 결핍증 우유 많이 먹어야겠다", "비타민D 결핍증 미리미리 대비하자", "비타민D 결핍증 사무실에만 있으면 안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비타민D 결핍증, 사진=KBS1 '뉴스광장'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