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지수는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19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14포인트(0.68%) 오른 1943.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41억원, 51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만이 1068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09%), 비금속광물(-0.24%), 금융업(-0.02%), 증권(-1.10%) 등만 하락했고, 그 외 나머지 종목들은 전부 올랐다.
제조업(0.88%), 서비스업(0.39%), 보험(0.60%), 은행(1.97%), 통신업(0.37%), 운수창고(0.63%), 건설업(1.29%), 전기가스업(2.09%), 유통업(0.34%), 운송장비(0.40%), 의료정밀(1.27%), 전기·전자(1.03%), 기계(0.94%), 철강·금속(1.26%), 의약품(0.01%), 화학(0.81%), 섬유·의복(2.70%), 음식료품(0.11%) 등은 오름세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52%)와 신한지주(-1.26%), 삼성에스디에스(-2.09%), KB금융(-1.05%) 정도만 약세를 보였다.
반면에 배당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던 삼성전자가 1.28% 올랐고, 현대차(0.59%)와 현대모비스(0.21%), 기아차(0.76%) 등 자동차 3인방도 강세였다.
이 밖에 한국전력(2.65%), POSCO(1.76%), NAVER(0.68%), 삼성생명(1.29%), SK텔레콤(0.53%), 제일모직(3.86%) 등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27포인트(0.24%) 상승한 536.78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8원 내린 1096.2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