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분양사업 집중…브랜드타운 형성 기대송산그린시티·다산지금지구 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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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주택이 분양한 의정부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조감도ⓒ금강주택
금강주택이 내년부터 동탄2신도시 사업에 집중한다.
23일 금강주택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동탄2신도시 A19블록 252가구와 A64블록 908가구를 분양한다. 이어 하반기엔 A46블록 1195가구를 공급한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분양을 마무리한 후 전국 주요 택지지구에서 분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8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공동주택용지 B-4·7블록을 5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했다. 이 곳은 서울접근성이 우수해 수도권 출퇴근자들에게 인기가 기대된다. 수석~호평간도시고속화도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0월에는 경기 화성시 송산지구(송산그린시티) 공동주택용지 EAB7블록을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매입했다. 송산지구는 생태환경보전, 관광, 주거가 함께 어울러지는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2016년 준공되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올해 금강주택은 3개 사업장에서 2163가구를 분양해 모두 성공을 거뒀다.
부산 부산진구 '개금역펜테리움 더 스퀘어(620가구)'는 최고 64.6대1의 높은 경쟁률로 전평면 1순위 마감했다. 또 동탄2신도시 A39블록 '펜테리움센트럴파크동탄(827가구)'도 단기간 내에 완판했다. 의정부 민락2지구 '민락2지구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716가구)' 역시 평균 1.4대1의 경쟁률(1∼3순위)로 순위 내 마감했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9·1대책 발표 이후 택지지구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택지지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뿐 아니라 입지가 우수한 송산·다산지구 등에서 '펜테리움'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