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한국의 레트버틀러와 스칼렛 오하라로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임태경, 바다가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의 라이브가 화제다.
임태경과 바다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1 '콘서트 7080'에 출연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대표 넘버 레트 버틀러 & 스칼렛 오하라의 듀엣곡 '사랑했어'를 열창했다.
'사랑했어'는 뒤늦게 사랑을 깨달은 스칼렛이 레트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고 떠날 결심을 하는 레트의 엇갈린 마음이 표현된 곡. 뮤지컬 톱 남녀 배우다운 완벽한 호흡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임태경 바다의 라이브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노래의 본좌", "실제 연인 같다", "작품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로미오 앤 줄리엣' 등으로 아름다운 멜로디, 서정적인 가사, 그리고 세련된 스타일로 유럽의 마에스트로로 불리는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아름다운 넘버들은 2015년 새해 첫 대작 뮤지컬로 만나게 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시아 초연 무대의 기대감을 높였다.
임태경, 바다를 비롯해 주진모, 서현, 마이클리, 김보경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전 세계 12억 명이 관람한 동명의 원작을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 단 9개월 만에 9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프랑스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배우들의 열연,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클립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