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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방송을 잠시 중단했던 김구라가 복귀에 나섰다.
방송인 김구라는 29일 진행되는 종합편성채널 '썰전' 1,2부 녹화에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구라는 심신 회복을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8일 MBC '세바퀴' 녹화를 앞두고 가슴의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 병원에 입원한 뒤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김구라가 안정을 취하는 동안 가수 김장훈과 방송인 김성주가 일일 MC로 나서 '썰전' 녹화를 대신 진행해왔다. 지난 25일 김장훈이 출연한 방송분이 방영됐고, 김성주가 참여한 방송은 내년 1월 1일 전파를 탄다.
김구라의 소속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썰전' 녹화와 내년 1월 1일 예정된 MBC '세바퀴'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구라의 방송 중단 및 복귀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으로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공황장애' 김구라 방송 복귀,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