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재능·매칭그랜트·쪽방촌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전개해외 10개 지역총괄 중심 85개국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전개
  • 지난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한 삼성그룹은 봉사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현재 30개 계열사에 112개 자원봉사센터와 4700여 개 자원봉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10개의 지역총괄을 중심으로 85개국에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은 ‘Happy Together,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비전으로 희망(Hope), 화합(Harmony), 인간애(Humanity)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다음 세대 위한 교육 사회공헌 활동

     

  • ▲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그룹
    ▲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그룹

     


    삼성은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를 위해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1989년 달동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집 사업을 시작으로 2013년말 기준 전국 31개 도시에서 총 63개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2009년부터 전경련에서 각 기업의 지원으로 매년 10여개의 어린이집을 짓고 있다.

    2004년부터는 초등학생을 위한 '삼성 희망의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임직원 자원봉사를 활성화했다. 지난해 총 1만1230명의 임직원들이 전국 359개 공부방에서 특기와 전문지식을 활용해 영어․수학․과학 등의 학습 지도를 하고 체육활동, 공연 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임직원 약 1만3000명이 전국 400여개 공부방을 방문해 학습지도와 공부방 리뉴얼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삼성 드림클래스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사교육을 받기 힘든 중학생에게 방과후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드림클래스 참여 중학생들은 영어와 수학과목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동시에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등록금 부담을 덜고 있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2013년까지 중학생 1만7691명, 대학생 4946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12월까지 누계로 중학생 3만1542명과 대학생 8807명을 지원했다.

    △임직원 재능기부

  • ▲ 삼성 사장단 쪽방촌 봉사활동 ⓒ삼성그룹
    ▲ 삼성 사장단 쪽방촌 봉사활동 ⓒ삼성그룹

     
    삼성은 임직원의 업무지식, 취미, 특기를 활용한 봉사활동인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 12월 현재 총 644개 재능기부 봉사팀이 활동 중이며 4월 한 달 간은 '임직원 재능기부 집중 활동 주간'으로 정해 임직원 1만여 명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삼성그룹 임직원은 전문봉사, 업무지식 활용 봉사, 동호회 봉사 등 봉사 그룹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1년에 4번 자원봉사 캠페인인 '4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삼성은 헌혈 캠페인, 창립기념 자원봉사 대축제,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과 사장단 쪽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 사장단의 쪽방 봉사활동은 올 12월까지 11년동안 누적 252명의 사장단이 참가한 삼성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임직원 8만5000여명은 서울 3400여개 쪽방을 포함해 전국 6400여개 쪽방을 찾아 생필품과 방한조끼 등 물품을 전달했다.


    △농어촌 자매결연 활동
    삼성은 농어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농어촌마을의 자립 기반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62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 회사 초청 행사,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상호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기업과 농촌의 상생 및 농민의 소득 안정을 위해 올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21개 계열사의 전국 37개 사업장에서 135개 자매마을이 참여해 다양한 농산품을 판매하는 추석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사회적기업 ‘글로벌투게더’

  • ▲ 삼성 사회적기업 '글로벌투게더' 카페 '이음' ⓒ삼성그룹
    ▲ 삼성 사회적기업 '글로벌투게더' 카페 '이음' ⓒ삼성그룹

     


    삼성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으로 사회적기업인 '글로벌투게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투게더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및 특화교육을 병행해 한국 사회 조기 적응, 가족 및 지역사회와 화합을 유도하고 수익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다문화가족에게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삼성이 설립·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삼성은 2010년 12월 충북 음성에 글로벌투게더음성을 설립해 음성군과 협력을 통해 첫 번째 사회적기업을 설립했으며 이어 경북 경산, 전북 김제에 각각 글로벌투게더경산, 글로벌투게더김제를 설립해 결혼이주여성 등에게 카페, 공방, 꽃배달 서비스, 빵집 등 다양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글로벌투게더음성 운영 모델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에 뜻이 있는 기업 및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노하우 일체를 공개하고 법인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지식나눔‘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 한 뜻으로 '매칭 그랜트' 운영
    삼성은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월급 중 일부를 사회 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면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율은 2011년 말 74%에서 올해 88%로 늘었으며 '매칭그랜트'를 통해 삼성은 2011년 250억, 2012년 350억, 2013년 590억, 2014년 620억원을 적립해 소외이웃에 지원했다.

    또한 삼성은 2014년에 가난과 장애 등의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업 최대 규모인 500억 원을 3년간 지속해서 기탁했다. 올해를 포함해 누적 기탁금은 총 3700억원에 달한다. 삼성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내외 이웃을 위해 재난재해 구호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총 370억원의 재난재해 구호성금을 기탁했으며 지난해에는 4월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6000만 위안을, 9월 중국 흑룡강성 홍수 피해복구를 위해 200만 위안을 기부했다.

    또한 2013년 11월에는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발생한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 100만달러를 기부하고 현장 복구활동을 지원했으며 지난 5월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으로 150억원을 기탁했다.

    △해외 85개국서 교육·의료 지원 활동
    삼성은 해외 85개국에서 교육과 의료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상황과 사회복지 여건에 따라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교육 분야에, 개발도상국에서는 직업교육, 보건의료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 최신 장비와 제품을 갖춘 직업기술 학교를 설립해 소프트웨어 개발, 제품 수리 등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 인력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아프리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초음파 등 진단장비를 탑재한 이동식 태양광 의료센터(컨테이너 트럭) 운영을 지원해 기본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무료 개안수술, 장애인 훨체어 지원, 우물 건립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인근 빈곤지역에 학교, 의료시설, 식수시설, 커뮤니티 센터 등 종합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 예술, 스포츠 지원 등 다각도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에볼라 퇴치를 지원하기 위해 에볼라 피해가 심각한 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100만 달러 상당의 스마트폰 3000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문화예술 지원 '희망의 문화클럽'
    삼성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8년째 '희망의 문화클럽'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1월말 기준 총 441회 공연에 6만4000여명을 초청해 뮤지컬, 클래식, 전시, 발레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공연티켓의 제공범위(장르, 계층, 지역)를 높이고자 신청기관이 직접 일정 및 지역을 선택해 원하는 공연을 관람하도록 하는 '보고싶은 공연을 말해봐',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공연', ‘장애인의 날’ ‘사회복지의 날’ 등 특정사항을 기념해 관련 기관들을 초청하는 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연말연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앞장

  • ▲ ⓒ삼성그룹
    ▲ ⓒ삼성그룹

     


    삼성 각 계열사 임직원들은 12월 말까지 3주간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실시하며 올 한해를 자원봉사로 마무리한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에서는 8만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송년행사를 재능기부, 연탄봉사, 산타봉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대체해 건전한 송년문화를 조성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삼성그룹 SNS 채널에서는 연말을 맞아 소셜미디어 팬들이 참여(좋아요, 리트윗, 댓글 등)한 수치만큼 500원씩 적립해 저소득층 공부방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 난방비를 기부하는 '따뜻해유(油)' 소셜 캠페인도 진행했다. 2012년에는 4만7000명, 2013년에는 9만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목표했던 10만명을 훌쩍 넘는 11만명이 참가해 5500만원 이상이 적립됐다.

    한편 삼성그룹은 매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을 통해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과 부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지난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한 삼성은 1995년부터 삼성사회공헌상을 제정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하게 됐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삼성사회공헌상에서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삼성사회봉사단이 설립된 지 20년이 된 뜻 깊은 해다"며 "지난 20년간 급성장 해온 사회공헌 활동에 이어 향후 20년에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