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차 될 것"
  • ▲ 코레일이 운영할 예정인 정선아리랑열차 A-train 캐릭터.ⓒ코레일
    ▲ 코레일이 운영할 예정인 정선아리랑열차 A-train 캐릭터.ⓒ코레일



    코레일은 강원청정 철도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정선아리랑열차 A-train'을 개통한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 열차는 19일 시승행사 등을 거쳐 22일부터 매일 청량리∼정선∼아우라지역을 1회 왕복(편도2회) 운행한다. 민둥산∼정선∼아우라지역도 왕복(편도2회)할 계획이다.

    정선아리랑 열차는 우리나라 여객열차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명칭을 사용해 의미가 크다. 또 열차에 정선의 삶, 자연, 춤사위와 소리를 고스란히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열차 객실은 정선 지역 사람들의 삶, 자연, 춤사위와 소리를 배경으로 천지인(天地人)을 상징하는 태극의 삼원색과 조화시켰다. 정선을 대표하는 능선, 동강, 아우라지 등도 형상화했다.

    특히 장거리 열차에는 처음으로 개방형 창문과 넓은 전망창을 설치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정선아리랑열차 개통으로 강원도 청정지역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국민행복 시대에 맞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