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차 열전…터보·변속기 성능 UP
모닝 1.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얹고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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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국내 대표 경차 모닝과 스파크가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본격적인 접전에 들어겄다.

    한국지엠이 무단자동변속기 C-TECH를 전 라인업으로 확장한 ‘2015 쉐보레 스파크’의 사전계약에 돌입한 가운데 기아차는 8일 경차 모닝에 1.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얹고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더 뉴 모닝'에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카파 1.0 터보엔진'을 새롭게 탑재한 ‘더 뉴 모닝 터보’를 출시해 기존 가솔린 모델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더 뉴 모닝'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운전자가 설정한 차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크루즈 컨트롤'을 동급 차량 최초로 적용하는 등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성을 갖췄다.

    실내공간은 각 엔진별로 차별화한 포인트 컬러와 패턴을 신규 적용하고 USB/AUX 단자 간접조명과 운전석/조수석 풋램프를 새롭게 도입해 야간 시인성을 높이면서도 고급감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더 뉴 모닝 터보’는 최고출력 106마력(ps), 최대토크 14.0kg·m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더 뉴 모닝'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040만원~1,325만원, 터보 모델이 1,440만원, 바이퓨얼 모델이 1,210만원~1,45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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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쉐보레는 지난 5일 경차 스파크의 성능과 안전성,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2015년형 스파크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 S 모델에만 탑재했던 일본 자트코社의 무단자동변속기를 적용했고 GEN2 1.0 가솔린 엔진과 조합했다. 쉐보레는 주행 성능과 획기적인 소음 저감효과는 물론 경쾌한 초반 가속 응답성과 고속 주행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체의 66.6%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와 차체 자세 제어 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2015 스파크의 가격은 승용밴 모델의 952만원부터 시티팝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 C-TECH를 포함할 경우 139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