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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운동을 멀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살 빼기 좋은 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미국의 생활건강 매체인 '팝슈가닷컴'에 따르면 시나몬, 사과, 녹차, 감자, 수프, 배, 다크 초콜릿, 오트밀, 아보카도, 달걀, 고구마, 연어, 퀴노아, 렌틸콩, 치아씨, 그리스식 요거트 등이 살 빼기 좋은 식품이다.
이 중에서 사과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우르솔릭산이 풍부해 항 노화, 항 당뇨 성분인 우르솔릭산은 지방 연소를 촉진시키고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사과 3개씩을 먹은 여성들은 사과를 먹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10주 동안 2파운드(약 1㎏)의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이 풍부한(20~30g) 아침식사를 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호르몬 분비는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달걀을 아침에 먹으면 하루 종일 438칼로리의 열량을 덜 섭취한다는 연구도 있다.
퀴노아, 렌틸콩, 치아씨 등은 이미 다이어트 좋다고 잘 알려져 있다. 국내외 유명 배우들의 다이어트 비법으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콩류에는 식이섬유와 소화를 느리게 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 이런 콩류는 혈당과 탄수화물에 대한 식탐을 억제하는 저혈당지수 식품이다.
또한 과일이나 당분 등의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그리스식 요거트에는 단백질, 칼슘, 프로바이오틱스(생균제) 성분이 풍부해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스타치오는 1온스(약 28g)의 열량이 160~170칼로리로 높지만 몸매를 날씬하게 해주는 견과류다.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조절에는 오히려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특히 견과류의 열량은 신체에 모두 흡수되지 않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살 뺴기 좋은 식품, 사진=MBC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