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최초로 받은 대한민국 게임대상 상금 1천만원 게임문화재단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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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분야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가 상금 전액을 게임문화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13일 지난해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for Kakao'를 통해 받은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상금 1000만원을 게임문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게임인재단에 추가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게임 문화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이라며 "재단 사회공헌 사업은 물론 게임 문화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블레이드 for Kakao'는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 하는 게임으로 지난해 모바일 게임 최초로 게임대상을 수상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이다. 올해는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김 대표는 "작게나마 우리가 받은 상금을 기부하는 방법으로 사회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에 발맞춰 국내 게임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다양한 방식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석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기업의 게임문화재단 기부는 게임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게임기업이 사회적 공헌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