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GB 24만원·500GB 40만원·1TB 78만원 등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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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20일까지 초소형 SSD 'T1'을 예약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는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와 비교해 데이터 접근 속도가 빠르고 소비 전력이 낮으며 충격에 강하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T1은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3차원 V낸드 기반의 새로운 SSD 라인업으로,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이다.
제품은 용량에 따라 250GB 24만원, 500GB 40만원, 1TB 78만원 등으로 나뉜다. 무게는 26g이며 크기는 명함의 5분의 4 정도다.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1을 사용하면 데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면서 "동급의 외장형 HDD와 비교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T1의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 3~7배 빨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