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알 "타이젠, 안드로이드 의존도 낮춰 삼성 성장 신호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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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첫 타이젠 스마트 폰 'Z1'을 인도에서 공개한다.
14일 미국의 IT전문매체 비지알(bgr)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와서 삼성의 새 제품을 즐겨라(Come, Enjoy Samsung’s Next Produc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Z1을 공개할 예정이다.
Z1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 폰이다. 가격은 5700루피로, 약 9만9000원 수준이다.
타이젠 Z1은 4인치 WVGA (800x480) PLS TFT 디스플레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768MB 램, 4GB 내장 메모리,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1500mAh 배터리, 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VGA 전면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아울러 듀얼 SIM 카드 슬롯, 3G 지원,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4.0, GPS 등의 기능도 포함했다.
비지알은 "타이젠은 삼성전자 성장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