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 미국 원정 출산설에 휩싸였다. 

19일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4일 광고 촬영차 귀국한 이민정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지, 한국에 머물지 아직 결정된 게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이민정이 임신을 한 상황이라 남편 이병헌이 있는 미국에서 생활을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출산은 무조건 한국에서 할 생각이다"라며 "미국에서 생활하다 출산 전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날 이민정 소속사 측은 "이민정이 현재 27주 중에 알려드린다.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음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발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던 점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의 출산 예정은 4월로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민정 임신,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