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강병규의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강병규는 지난 2012년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트친님들 이변태 얘기해 달라고 조르지 마셔요. 저 지금 전화기 때문에 심적 고통이 많답니다. 이변태가 분명 사귀지 않는다고 했었죠? 또 심경글을 썼다구요? 아마, 조만간 임신소식이 들릴겁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도대체 그XX는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추억이 몇 개야? 도대체 함께 누구랑 뭘 하고 싶은 거야"라고 이병헌을 향해 노골적으로 독설을 날렸다. 

당시 이병헌 측은 강병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9일 이민정 소속사 측은 "이민정이 현재 27주 중에 알려드린다"라며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발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던 점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민정의 출산 예정은 4월로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민정 임신, 사진=뉴데일리 DB/ 강병규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