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회장 "나눔 경영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강조
  • ▲ 코오롱그룹 김승일 전무(왼쪽 두번째)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왼쪽 세번째)에게 희망나눔 성금 3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코오롱
    ▲ 코오롱그룹 김승일 전무(왼쪽 두번째)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왼쪽 세번째)에게 희망나눔 성금 3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코오롱

     

     

    코오롱그룹은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가운데 절반은 공동모금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계 공동 보육지원사업'에 지정 기탁됐다. 저소득층 취업모의 양육여건 개선을 위해 국공립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경제계의 의지에 동참한 것이다.

     

    앞서 코오롱은 지난 7일에도 기아대책에 2억9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웅열 회장은 "경제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는 요즘에 우리 이웃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럴 때 일수록 나눔 경영을 통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성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오롱은 2012년 그룹 차원에서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 소외 아동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Hell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840명의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도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기아대책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