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부터 공급…시중보다 10~4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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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산시장.ⓒ연합뉴스
    ▲ 수산시장.ⓒ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1만4000여톤을 시장에 방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품목별 방출 물량은 △명태 4000톤 △고등어 1000톤 △오징어 4000톤 △갈치 600톤 △조기 200톤 등이다.


    해수부 권장 판매가격은 고등어(약 400g) 1750원, 명태(약 650g) 1500원, 오징어(약 360g) 1750원, 갈치(약 500g) 9000원, 조기(약 105g) 1500원 등으로 시중가격보다 10~45% 싸다.


    물량은 26일부터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하며 도매시장 등에는 다음 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전국 바다마트와 수협쇼핑, 피쉬세일 등 수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은 26일부터 선물세트와 제수를 중심으로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판매 등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식약처,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등과 함께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