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정보교류, 클래식한류 활성화, 예술단체장 투명절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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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클래식애호협회가 26일 출범했다.
한국클래식애호협회는 오페라단장, 음악기획자, 성악가, 연출자, 클래식 애호가등 오페라와 창작오페라, 각종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특히 전문성과 경륜이 필요한 문화예술단체장들을 정치권이 검증없이 낙하산으로 임명하는 관행을 타파, 투명한 절차를 밟아 선임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등 예술인들과 함께 합리적인 방법들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클래식애호협회는 앞으로 좋은 연주회를 서로 소개하고, 연주자들간의 정보교류는 물론 공동으로 '클래식 한류'를 확산하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또 <오페라 발전포럼> <클래식 문화포럼> 등 영역별 포럼을 통해 문화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박정규 회장은 "대중예술이 한류로 세계 무대에서 '코리아' 브랜드를 높이고 있는데, 우리 창작오페라와 가곡도 충분히 세계적으로 각광받을 수 있고,이미 여러 무대에서 확인됐다"며 "우리 음악인들이 클래식 애호층을 넓히면서 동시에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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