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요청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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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모뉴엘 사태 등 비리가 드러난 무역보험공사에 대한 검사에 최근 착수했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 중 검사역 5~6명을 무보에 파견해 모뉴엘 사태를 포함한 수출보증 업무 전반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검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금감원에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산업부를 도와 금융 부문에서 수출보증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 여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