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51)과 엠버 허드(28)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월 31일(현지시간) US 위클리 등 외신은 두 사람이 오는 2월 7일이나 8일 조니뎁이 소유한 중미 섬나라 바하마의 한 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조니뎁 엠버허드의 결혼식은 50여 명의 하객만 초청해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엠버허드 가족과 조니뎁이 전처 바네사 파라디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자녀도 참석한다. 하객들은 결혼 축제 기간 고급 요트 등에 머무를 예정이다. 

앞서 미국 스플래쉬닷컴은 조니뎁과 엠버허드 커플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날 런던 레스터 광장에서 진행된 조니뎁의 새 영화 '모데카이' 시사회장을 찾았다. 

공개된 사진 속 조니뎁과 엠버허드는 커플룩 느낌이 물씬 풍기는 블랙 의상을 나란히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시크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조니뎁과 엠버허드는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The Rum Diary)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후 2012년 초 정식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1월 약혼했다. 조니뎁은 배우 겸 가수 바네사파라디와 1998부터 14년 동안 동거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이 있다.

[조니뎁 엠버허드 결혼, 사진=TOPIC/SplashNews(www.splas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