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이용요금 5천원으로 오는 7월까지 한시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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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 최대 2배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일 SK텔레콤은 LTE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초과할 경우 이용 속도를 제한하는 'LTE 안심옵션'의 업그레이드 버전 '안심옵션 플러스'를 출시, 기본 제공량을 최대 2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7월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기존 LTE안심옵션은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초과되면 LTE데이터 이용 속도가 400Kbps로 제한됐다. 그러나 LTE 스마트폰 신규·기기변경 고객이 'LTE 안심옵션 플러스'에 가입하면 단말 구매시점부터 6개월까지는 최대 2배(최대 월 5GB 상한)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TE 전국민무한 69 요금제에 가입했다면 기본 제공 데이터 2배, 그 이하 LTE 요금제 가입자는 데이터1.5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만약 'LTE 전국민무한 69'에 가입했다면 매월 제공되는 기본 데이터 5GB의 2배인 10GB를, 'LTE T끼리 55'에 가입했다면 기본 2GB에 추가 1GB가 더해져 총 3GB를 6개월 간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LTE안심옵션 플러스'를 출시하며 이용 요금을 기존 'LTE 안심옵션'과 동일한 5000원으로 책정했다. 기존 이용고객들은 SK텔레콤의 전산 시스템이 완료되는 2월 중 신청 가능하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안심옵션 플러스 등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 출시로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중심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