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밀콘 등 츄러스, '디저트 강자'로 급부상
공정위, 전문점 등록 가맹점 벌써 21곳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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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허니버터칩,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터드...
올해는 허니통통… 달콤한 과자 인기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런 스낵열풍을 이을 차기 주자는 누굴 꼽을까?
청양의 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템은 단연 추억이 묻어나는 '츄러스'다
달콤한 츄러스의 맛은 아버지, 어머니를 따라 놀이공원에 놀러 갔을때 항상 우리가 먹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스키장, 영화관 등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특별한 먹을거리' 츄러스가 최근 몇년 사이 새로운 대중 먹거리로 등장했다. 

농심 등 최근 나오는 츄러스 제품은 막대 모양으로 반죽한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후 계피가루와 설탕을 뿌려 먹는 스페인의 전통요리로 단면이 별 모양인 특징을 갖고 있다. 


2010년 이후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한 '츄러스 전문점'은 특히 지난해 엄청나게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등록된 츄러스 가맹본부는 현재 21곳이다. 그 중 약 81%를 차지하는 17개 브랜드가 지난해에 새롭게 등록한 곳이다. 

츄러스 전문점에서는 약 1,500~2,500원 정도로 싼 가격에 츄러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츄러스 인기 이유가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저렴한 가격이라 언급한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본고장 스페인에서 츄러스를 맛보고 온 소비자들이 많아진 덕에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고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츄러스 인기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츄러스 전문점은 이러한 유명세에 힘입어 백화점 식품관에도 등장했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에서 번갈아가며 츄러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고 갤러리아 백화점은 츄러스 전문점 '츄로101'을 팝업레스토랑으로 선보인 후 정식 매장으로 입점시켰다.

츄러스 전문점이 급증하면서 인기를 끔에 따라 제과업체들도 앞다퉈 츄러스 형태의 과자를 내놓고 있다.  

농심도 또한 츄러스 형태의 스낵 '통밀콘'을 출시했다.
통밀과 옥수수를 반죽하고 시나몬과 커스터드 크림 분말을 가미해 출시해, 달콤함과 고소함 맛으로 소비자들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농심의 신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 "츄러스 같은 젊은 층이 좋아하는 간식을 스낵으로 만든 '디저트 스낵'을 통한 시장 공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