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면발 굵기 따라 타이머 설정 가능…'최상의 맛'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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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나이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타이머 설정을 통해 자동으로 라면을 완성시켜주는 신제품 '라면쿡 레인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보인 '라면쿡'은 물이 끓으면 사용자에게 알람으로 알려주고 라면스프와 면을 투입한 후 타이머를 설정하면 일정 시간이 흐른 후 가스 불이 자동으로 꺼진다. 

     

    주목할 점은 라면 면발의 굵기에 따라 3분, 4분, 5분으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어떤 라면을 끓이더라도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린나이측의 설명이다.

     

    특히 린나이 고화력 버너를 채택해 처음부터 끝까지 강력하게 끓여주기 때문에 면발의 탄력을 잃지 않아 분식집에서 먹는 라면 맛을 가정에서도 느낄 수 있다.

     

    또 각종 채소 데치기, 인스턴트 식품, 물만두, 호빵 삶기 등 정확히 시간을 조절해야 가장 좋은 맛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요리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린나이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동불꽃 조절 기능이 장착돼 화재에도 안전하다. 우측 대버너 냄비가 화재위험 온도에 이르게 되면 불꽃 크기를 스스로 키웠다 줄였다를 반복 조절하기 때문이다. 요리를 할 때에는 불이 꺼지지 않아 구이와 볶음 등 국물 없이 오래 조리하는 한국형 요리에도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특허 받은 고화력 벤추리 구조로 국내 최고 수준의 열효율 55%를 실현해 열효율 50% 가스레인지 대비 하루 2시간씩 사용하면 연간 2만8800원의 가스비를 아낄 수 있다. 열분포를 최적화한 버너 설계로 정밀하게 온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균일하게 가열할 수도 있다.

     

    린나이 관계자는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의 59%가 주 1회 이상 라면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식문화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라면을 보다 편리하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가스레인지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라면쿡 레인지를 개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