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대비 5.4% 증가 2조4260억 기록 ICT 신기술 적용, 품질 고도화 등 사업·수익 구조 혁신 이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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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5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조4260억원, 영업이익 27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유통 및 기타 부문 실적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5.4% 늘었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IT 서비스 확대로 인해 같은 기간 20.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2%로 2012년 8.9%, 2013년 9.7% 기록하는 등 매년 오르는 추세다.
 
각 부문별로는 IT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가치 중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추진하면서 전년 대비 6.7% 감소한 1조3680억원을 기록했다.
 
보안 분야 매출은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로 인해 전년 대비 4.3% 감소한 978억원, 유통 및 기타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2조426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2조102억원, 글로벌이 415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의 경우 전년 대비 5.4% 감소했으나 글로벌은 같은 기간 135.7%로 크게 증가했다. 

4분기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6810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785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SK C&C는 실적 공시와 함께 올해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3200억원의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사업 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정했다.
 
SK C&C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어려운 대내외 시장 환경 속에서도 ICT 신기술의 적용과 품질 고도화 등 IT서비스 사업에 전반에 걸쳐 사업 구조 및 수익구조 혁신을 이뤄내는 한편 지속적인 글로벌∙신성장 사업 발굴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