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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동부하이텍은 동부라이텍 지분 매각 추진설(說)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지분 매각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관련 업계에서는 동부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동부라이텍을 포함한 동부그룹 내 계열사들이 추가적으로 매각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었다.
동부그룹은 지난 2013년 유동성 위기가 우려되는 그룹으로 지목돼 금융당국으로부터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요구받았다. 이에 동부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3조여원을 조달해 부채 감축을 위한 구조조정안을 발표하고 계열사 매각을 진행해 왔다.
한편 이날 동부라이텍의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종목별 흐름이 나뉜 채 장이 마감됐다. 동부라이텍은 13.8% 급등했지만, 동부CNI(-2.5%)와 동부하이텍(-0.9%)은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