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칸 라이언즈…'제품 디자인은 브랜드의 인격'
  • ▲ ⓒ '15 칸 라이언즈 제품 디자인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된 댄 포모사
    ▲ ⓒ '15 칸 라이언즈 제품 디자인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된 댄 포모사
    2015년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 제품 디자인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댄 포모사(Dan Formosa)가 선정됐다. 

디자인 컨설턴트로 활약 중인 댄 포모사는 IBM 최초의 개인 컴퓨터를 디자인한 팀의 일원이었다. 그 후 디자인 모임인 4B와 브레인풀(Brainpool)을 설립, 제품과 브랜드를 인식하고 감성적인 유대감을 느끼게 하는데 집중해왔다. 

댄 포모사는 “한 기업이 생산하는 모든 제품들은 그 브랜드를 인격화한 것”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제품은 브랜드를 뒷받침하는 사람들을 대표”하며, “칸 라이언즈에 제품 디자인 부분을 신설한 것은 매우 적절한 방침이었다”는 것. 포모사는 “제품은 곧 메시지”라고 단언했다. 

칸 라이언즈에서는 업계에서 제품 디자인과 그 역할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이해 하에 2014년 제품 디자인 부문을 신설했다. 이 부문에서는 실제 제품이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는데 있어 긍정적인 역할을 하느냐는 물론, 브랜드 정신을 얼마나 잘 전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평가한다. 

제 62회 칸 라이언즈는 오는 6월 21일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개막해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