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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은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특화된 '신바람 개인택시 대출'을 이달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제껏 개인택시 사업자들은 신용대출 상품만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KB캐피탈 신바람 개인택시 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 조건 및 한도 등 혜택을 확대한 개인택시 사업자 특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개인택시 담보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 개인택시 사업자는 신용대출 상품과 비교하여 등급에 따라 평균 5% ~ 10%정도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인택시를 신규로 양수하려는 사업자들은 택시 양수를 위해 타 금융사 대출 후 부족한 자금을 신바람 개인택시 대출을 통해 충당할 수 있다.
대출을 받으려면 개인택시를 담보로 설정해야 한다. 이 경우 연소득에 상관없이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9.9% 금리부터 대출이 실행된다. 최대 대출가능금액은 3000만원 이며 3개월부터 최대 48개월까지 원리금 분할상환을 하면 된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중소 자영업자 지원'이라는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생계형 개인택시 사업자 지원을 위해 준비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KB캐피탈은 작년 11월 택배 사업자를 위한 '신바람 택배차 대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