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원익 상근부회장 등 임원 선임·올해 사업계획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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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4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2015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중견련이 지난해 7월 '중견기업 성장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법정단체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 

     

    중견련은 이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임원 선임과 사무국 규정 제‧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

     

    신임 상근부회장엔 반원익 현 대외협력부회장을, 신임 대외협력부회장엔 최선집 씨(전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각각 선임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김왕기씨(법무법인 율촌 고문)와 권오용씨(효성그룹 고문)를 임명했다.

     

    올해 추진 과제로는 △중견기업 규제‧성장애로 해소를 위한 법‧제도 개선 △전문 연구기능 강화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 등 글로벌 기술혁신 역량 강화 △중견기업 산업혁신 3.0 및 명문장수기업 육성지원 등을 통한 동반성장 및 지속경영 지원 등을 선정했다.

     

    나아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중견기업 M&A(인수합병)지원, 이슈별 위원회의 전략적 운영을 통한 회원서비스 강화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법․제도 개선 활동 등 중견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중견기업계에 가장 중요한 정책 이슈로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수립에 대비해 본격적인 정부의 육성정책과 방법론 개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