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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편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편도염은 구개편도에 주로 발생하는 염증으로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편도염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 9세 이하와 70대 이상 노인의 진료인원은 남·여 차이가 없었다. 

     

    진료인원 10만 명당 비율에서는 9세 이하(3만 994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대(1만 9485명), 30대(1만 6579명), 20대(1만3117명)이 뒤를 이었다. 

     

    청년환자들이 편도염에 걸리는 원인은 피로, 면역질환, 저온·고온 노출 등이다. 편도염 증상의 특징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나타나고 이어 인후통이 발생한다. 두통과 피로 관절통과 함께 구강 내에 끈적끈적한 점액이 생기기도 한다. 


    편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구강을 깨끗이 유지하고 외출 후 손을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환절기 편도염 기승.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