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우수 인재 키운다…장학금 1억5천여만원 전달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와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정완대)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5년 우수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총 1억 5300만원으로 지역별 51개 대학, 52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이다. 건설재해 피해가족, 건설 종사자 가족, 국가유공자 가족, 사회취약계층 등을 우대해 해당 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경제적 문제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수 대학생 장학금은 대한건설협회가 우수인재를 건설산업에 유입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진행해온 장학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600명에게 15억원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건설공제조합과 공동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