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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은 중구 본사에서 유승필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공장과 전 영업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하여 창립 74주년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유원상 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One step ahead 라는 구호 아래 신약개발에 역점을 두어 기술 및 경영의 국제화에 선두적 역할을 해냈으며 윤리경영을 추진해 왔다"며 "세계 최초로 골다공증 개량 신약인 '맥스마빌'과 항혈전제 '유크리드'를 개발하여 2개의 개량신약을 탄생시킨 신약보유 제약회사로 거듭났으며 이를 통해 국산신약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세계적으로 입증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유유제약은 지난 1955년 결핵 치료제 '유파스짓'을 출시해 결핵 퇴치에 나섰으며, 1965년에는 국내 최초의 소프트 캅셀 제형인 '비나폴로'를 개발하여 회사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투명경영을 추구, 오늘날까지 유유문화재단을 통한 장학사업과 메세나활동을 위한 문화예술단체 후원 및 사내 복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유유제약은 지난해 해외에 설립한 유유말레이시아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