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렉서스는 미니밴 시에나와 컴팩트 프리미엄 세단 ES가 미국 J.D. 파워가 발표한 '2015 차량 내구품질 조사'에서 각 세그먼트 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내구품질 조사는 2012년식 모델을 3년간 보유한 소유자 3만4000여명으로 대상으로 지난해 11월과 12월 사이 실시됐다. 지난 12개월 동안 경험한 문제점을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장치, 인테리어 등 차량 전반에 걸친177개 세부 항목에 대해 조사, 100대당 불만건수를 점수화 한 것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대상 31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한 렉서스는 89점의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 역시 평균 점수인 147점을 크게 상회한 111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특히 렉서스 ES는 컴팩트 프리미엄 부문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전체 모델 중 가장 불만 건수가 적어 높은 품질로 인정받았다.
     
    미니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토요타 시에나 역시 쾌적한 실내공간, 다양한 편의장치, 동급 최고의 안전성능 등 잔고장이 없는 우수한 내구품질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