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로 주목을 받은 재일교포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극비 입국했다. 

7일 한 매체는 지난 6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즈하라 키코의 모습을 포착했다. 당시 그녀는 검은 모자를 눌러쓴 채 하얀 마스크를 쓰고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즈하라 키코는 공항에서 곧바로 지드래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차량을 타고 이동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드래곤과 키코는 2010년부터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여러 번 포착되며 꾸준히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은 "친한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미즈하라 키코는 1990년 미국 텍사스 주에서 재일교포 어머니와 미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화 '상실의 시대'에서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키코는 2007년 일본 잡지 '비비'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국적인 외모와 가녀린 몸매, 신비로운 분위기로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즈하라 키코 입국, 사진=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