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소감을 밝혔다.   

7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마지막 방송 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홍진영은 "1년 가까이 저희 나몽커플을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단말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전하고 싶어서 큰 용기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진영은 "몽커플도 쫑아 커플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겠죠. 우리가 웃을 때 같이 웃고 우리가 슬플 때 같이 슬퍼해준 여러분의 마음 잘 알고 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개 숙여 감사드힌다. 해드린 것도, 해드릴 것도 없는데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그리고 민이 오빠 옆이였기에 제가 사랑스러운 여자로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진영은 "'우결'하는 동안 처음이었던게 참 많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저희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여러분들께 평생 감사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궁민과 홍진영은 7일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을 끝으로 1년간의 가상결혼을 종료했다.

[홍진영 '우결' 하차 소감,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