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인하 결정에 LG유플러스 곧 조정할 듯SKT 지원금 규모도 함께 줄여 인하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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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시를 한 달 정도 앞두고 전작인 갤럭시S5광대역LTE-A 출고가가 내려갔다.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출고가 89만9800원인 갤럭시S5광대역LTE-A 출고가를 69만9600원으로 20만200원으로 인하했다.현재 LG유플러스만 갤럭시S5광대역LTE-A 출고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역시 같은 수준으로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SK텔레콤은 출고가를 인하하며 지원금 규모도 줄였다. 지난 7일 3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기존 20만1000원이던 지원금은 8만2000원으로 함께 내렸다. 이외에도 갤럭시노트3 공시 지원금을 73만1000원에서 21만원으로 줄였으며, 갤럭시노트4의 경우 8만7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이같은 현상은 다음달 10일 출시 될 갤럭시S6가 나오기 전 직전 모델에 대한 가격을 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에 대한 출고가가 인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갤럭시S6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9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부 유럽 국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메모리 용량에 따라 출고가를 약 85만원에서 110만원 사이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