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상권활성화재단과 MOU... 지역 네트워크 강화
  • ▲ CJ헬로비전 상인방송ⓒCJ헬로비전
    ▲ CJ헬로비전 상인방송ⓒ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은 지난 6일 해운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방송' MOU(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해운대상권활성화재단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인해 전통시장에서만 들을 수 있던 상인방송을 지역 케이블방송을 통해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되어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인방송은 시장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방송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중심의 라디오형 방송으로서,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이 직접 일일 DJ가 되어 입담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CJ헬로비전은 매달 상인방송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포맷의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부산FM' 특집방송을 제작해 CJ헬로비전 지역채널에 편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인방송에 참여하는 DJ와 게스트는 케이블방송을 통해 시청자의 안방으로 음악과 사연을 전달한다. 또 가게 홍보와 함께 시장 상인의 삶과 애환을 가감없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에 앞서 CJ헬로비전은 '지역방송은 지역문화를 함께 만듭니다'라는 기치아래 '생방송 지역발전소', '감성충전소 통통통'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전통시장은 지역 문화가 살아 숨쉬는 현장이자 지역 사회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 콘텐츠 생산지"라며 "이번 MOU를 통해 해운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을 적극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공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