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전시공간 마련…친환경 스마트 솔루션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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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보일러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독일 보일러 기업 바일란트그룹이 세계 냉난방 공조 전시회(ISH)에 참가, 다양한 난방 시스템과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ISH는 전 세계 25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하는 가장 큰 에너지‧냉난방 시스템 관련 전시회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올해는 10~1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Messe)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며 △욕실 및 위생 기술 △난방 기술 △설치 기술 △냉방 및 공조 기술 △운용장비 및 서비스 산업 등 5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난방 기술 분야에선 바일란트그룹을 비롯 비스만, 보쉬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동나비엔과 같은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각자의 대표상품과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바일란트는 약 2000㎡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네트워킹, 상호연결성, 지속가능성 등의 가치를 통합한 친환경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일란트 부스는 8번 홀 B93에 위치하고 있다.

     

    바일란트는 또 전시기간 동안 고객사 등을 초청, 신재생 에너지를 주로 생산하는 겔센커쉔 공장과 보일러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본사인 렘샤이트 공장 등의 견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바일란트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한국 법인인 바일란트그룹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 '뉴 에코텍 플러스'(new ecoTEC plus)를 출시할 예정이다. '뉴 에코텍 플러스'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넘어선 친환경‧고효율 콘덴싱 가스 보일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