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전력 일반제품 대비 30% 적고, 2304x1440 해상도 제공
  • ▲ ⓒ애플 홈페이지 캡쳐.
    ▲ ⓒ애플 홈페이지 캡쳐.


    애플코리아는 10일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맥북(MacBook)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애플(Apple)이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최초 공개한 이번 신제품은 무게가 920g, 두께는 13.1mm에 불과하다.

    아울러 기존 맥북용 디스플레이 가운데 가장 얇은 12형 '망막(Retina)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는 게 애플 측의 설명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소비전력이 일반 제품보다 30% 적게 사용하며 2304x1440 해상도를 제공한다. 화면 비율은 16대 10이다.

    키보드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풀 사이즈(버터플라이 형식)' 제품을 탑재해 기존 가위 형식 키보드 대비 4배 더 안정적이다.

    색상은 골드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세 가지로 출시되며 알루미늄으로 마감 처리했다.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M이 채용됐다.

    애플의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립 쉴러(Philip Schiller)는 "아주 얇은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Force Touch 트랙패드, 다용도 USB-C 포트, 계단식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노트북의 새 미래를 제시한 신개념 맥북"이라고 말했다.

    맥북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http://www.apple.com/kr/)와 애플 공인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00대 중반부터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