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파이브돌스가 멤버 혜원(진혜원)의 전속계약 만료로 사실상 해체될 전망이다. 

10일 연예게 관계자들에 따르면 파이브돌스 혜원이 소속사였던 MBK엔터테인먼트(구 코어콘텐츠미디어)와의 계약이 만료돼 키이스트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10일 "혜원이 지난달부터 키이스트로 이적했다"라며 "앞으로 연기자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혜원은 지난 2월 방송된 SBS 2부작 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서 류현경이 맡은 한유정의 아역 역할을 맡으며 첫 연기 도전에 나선 바 있다. 

혜원의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다른 멤버 효영, 은교, 나연, 승희, 연경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파이브돌스의 새 앨범 발표 계획은 없다. 이에 따라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혜원은 2010년 혼성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2011년 파이브돌스로 활동했다. 파이브돌스는 '짝 1호', '사랑한다 안한다', '이러쿵 저러쿵' 등의 곡을 발표했다.

[파이브돌스 혜원 카이스트 이적,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