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로빈훗'이 관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공연 제작사 엠뮤지컬아트 측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연장 공연을 확정하고, 오는 3월 18일 오후 2시 주요 예매처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로빈훗'은 관객들뿐만 아니라 배우와 스태프, 독일의 원작자들까지 두루 사랑하는 작품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개막 공연을 관람한 마틴 돕커, 한스 홀츠베커 등 독일 원작자들은 공연이 끝난 후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작품의 완성도에 만족감을 표했다.
유준상은 여러 인터뷰와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에서도 뮤지컬 '로빈훗'에서의 부상투혼을 언급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평소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쉽지 않았던 엄기준은 함께 로빈훗 역을 맡은 유준상, 이건명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뮤지컬 '로빈훗'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의, 권력, 살아갈 희망을 노래하는 메시지가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가슴 뭉클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인 뮤지컬 '로빈훗'은 2014년 더뮤지컬어워즈를 수상한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았다.
제작사 엠뮤지컬아트의 프로듀서인 김선미 대표는 "초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관객들께 감사하다"며 "성남아트센터 연장 공연은 이러한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결정되었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초연 출연진들 역시 뮤지컬 '로빈훗'이라는 작품에 대한 신뢰와 애정으로 연장 공연 참여를 결정, 서울에 이어 수도권 남부 지역의 관객들에게도 좋은 공연을 선보인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뮤지컬 '로빈훗' 성남 공연은 4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엠뮤지컬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