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키닷컴 양수도 계약 체결.. 초간편 '단어 암기' 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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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대표이사 이상혁)의 자회사 '말랑스튜디오(대표 김영호)'가 모바일로 어휘 학습이 가능한 앱(app) '비스킷(Biscuit)'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앱은 당초 크로키닷컴이 개발했으나 최근 말랑스튜디오가 앱 사용권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왔다.
비스킷은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저에서 검색하고 싶은 단어를 복사하는 것만으로 뜻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을 검색하다 암기하고 싶은 단어가 눈에 띄면 별도의 절차 없이 복사하기만 선택하면 앱 내 암기장 등으로 곧바로 이동한다.
비스킷은 이 같은 사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앱을 평가하고 선정하는 '에버노트 DEVCUP 2013'에서 전 세계 180종 이상의 어플 가운데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세계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서비스인 셈이다.
김영호 말랑스튜디오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앱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비스킷을 더욱 멋진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랑스튜디오는 이번 양수도 계약 체결을 기념해 그동안 5000원에 팔리던 '비스킷 포 크롬(Biscuit for Chrome)' 확장팩을 50%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말랑스튜디오는 비스킷 외에도 알람몬과 원스, 다이어터, 지하철, 1km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