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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한화-효성과 손잡고 고부가가치 융합산업에 앞장선다.

전남 고흥군은 스마트그리드 및 항공 ICT분야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화S&C와 ㈜효성과 '고부가가치 융합산업 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박병종 군수, 김용욱 한화 S&C 대표, 권기영 효성 상무, 정구형 다산정보통신 대표 등 기업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가치 융합산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고부가가치 융합산업이란 기존 산업 기반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사업 형태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와 효성은 국가 에너지자립정책에 따른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공 ICT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고흥군은 사업을 위한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 지원을 분담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박병종 고흥군수는 "국내외 ICT 산업의 수요증가와 시장확대에 기인해 연차적인 ICT 산업 육성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군의 행정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ICT 사업을 구상하는 상생협력 발전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환영의 의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