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만표 변호사 사외이사 선임 등 4개 안건 원안대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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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1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재표 승인건과 사외이사, 감사위원 선임 등 4개 의안이 상정됐으며, 주주들의 반대가 없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먼저 영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재무제표에 대한 주주들의 승인 절차가 진행됐다. 이어 최준근 JB금융지주 사외이사와 홍만표 에이치앤파트너스 변호사 선임안이 처리됐다.

    주종남 전 서울대학교 기획처장과 최준근 전북은행 사외이사도 감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이사 보수는 정관에 따라 지난해와 같은 45억원으로 결정됐다. LG전자에는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해 7명의 이사가 활동하고 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주총에 참석하는 대신 영업보고서에 실린 CEO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금융시장 변동성과 국제 유가하락 여파가 확산되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과 고객 변화에 한발 앞선 준비로 소비자 바람을 충족시킬 혁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총은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가 의장을 맡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