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과 HOA 체결

  • ▲ 석유공사 신강현 비축사업본부장(左)과 대우인터내셔널 고재린 상무가 동북아 오일허브 북항사업 HOA 체결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석유공사
    ▲ 석유공사 신강현 비축사업본부장(左)과 대우인터내셔널 고재린 상무가 동북아 오일허브 북항사업 HOA 체결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대우인터내셔널과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북항사업에 추가 주주로서 참여하는 내용의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합의서의 주요내용은 대우인터내셔널이 북항사업에 지분참여와 시설사용 약정 등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가 중심이 돼 우리나라를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상업용 석유저장시설과 부속설비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동북아 오일허브 여수 사업의 경우 820만(제품‧원유)배럴 규모의 시설이 2013년 3월부터 운영을 개시하고 상업적 운영 중이다. 울산북항 사업은 약 990만배럴 규모의 석유제품 저장시설을 건설‧운영할 예정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4월 말까지 주주 영입과 지분구성을 완결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분야의 창조경제 사업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석유공사는 삼성토탈, 중국국영석유사의 자회사 시노마트(Sinomart), 울산항만공사 등과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북항사업에 추가 주주로서 참여하는 내용의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