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이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CJ는 20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제6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포함한 이사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모두 3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올해 이사 보수한도는 90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CJ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조, 영업이익 1조원, 당기순이익 508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손경식 CJ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된 데에 이어 CJ 이재현 회장 역시 CJ 사내이사직을 내년 3월까지 유지하게 됐다. 

    이재현 회장은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네트웍스 임기 만료로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 회장은 지난해 3월 CJ E&M과 CJ오쇼핑, CJ CGV 등 3개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도 물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