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사랑하는 200여명 모여 뜨거운 경합 펼쳐
  • ▲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에서 196명의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에서 196명의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코리아가 주관하는 '제1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2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매년 우리나라 최고의 프랑스 와인 전문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행사다. 출제부터 심사 과정까지 엄격함과 공정함으로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 매년 실력있는 소믈리에를 배출하고 있어 최고의 소믈리에가 되기 위한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진행된 1차 예선에는 프랑스 와인을 사랑하는 현직 소믈리에(소믈리에 부문)와 일반인(어드바이저 부문) 등 총 196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들 중 소믈리에 부문 상위 15명과 역대 입상자 중 상위 5명, 어드바이저 부문 상위 3명 등 총 23명이 오는 5월 열릴 2차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1차 예선 결과는 다음달 13일 소펙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sopexa.co.kr)를 통해 공지된다.

     

    이날 소믈리에 부문 응시자에게는 제8회 '알자스 스폐셜 프라이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알자스 스폐셜 프라이즈'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 시험 점수와는 별도로 알자스 지역에 해당하는 문항을 기준으로 최고득점자 1인을 선정해 수상자에게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알자스 와이너리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 ▲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에서 한  참가자가 집중하며 와인의 향을 맡고 있다.
    ▲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에서 한 참가자가 집중하며 와인의 향을 맡고 있다.

     

     

    한편, 오는 5월 진행되는 2차 예선에선 '제4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가 진행된다. 2차 예선 시험 문제 중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 문항의 최고득점자를 선발하며, 수상자에게는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부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