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로 선보였던 디저트 메뉴 등 3개 정식 입점
장진우 식당·미우야·까올리포차나 등 3개 브랜드 업계 최초 입점도
  • ▲ 고메이494 전경. ⓒ갤러리아백화점
    ▲ 고메이494 전경.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푸드코트 내 입점한 전 브랜드를 맛집으로 구성해 주목을 받은 국내 '고메이494'가 내달 1일 부터 신규브랜드를 추가 입점한다.

    고메이494는 경리단길의 '장진우 식당'을 포함한 3개의 신규브랜드와 총 6개의 맛집을 신규 오픈, 총 24개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31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고메이494는 내달 3일 장진우 식당(양식)·미우야(우동)·까올리포차나(아시안) 세 개 브랜드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우선 이태원 경리단길의 신 크리에이티브족으로 일컬어지는 장진우 셰프의 감각적인 레스토랑 '장진우식당'을 업계 최초로 입점시킨다. 이미 경리단길에 10개의 식당을 운영하며 일명 장진우 거리를 조성한 장진우 셰프가 장진우식당·장진우다방·그랑블루·마틸다 등 그의 대표메뉴를 한 곳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체 제면실에서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뽑은 수제면을 사용하는 양재동의 정통우동 전문점 '미우야'와 2012년 오픈한 경리단길 대표 태국음식점인 '까올리포차나'를 동업계 최초 입점시킨다.

    이에 앞서 내달 1일 델리코너에는 유니드마이요거트(그릭요거트)·머시주스(디톡스주스)·피에(마카롱) 등 3개의 브랜드가 신규 오픈한다. 이 브랜드들은 모두 고메이494 팝업스토어를 통해 백화점 업계 최초 매장을 선보이며 운영 기간 중 높은 매출을 보였던 인기 브랜드다.

    백화점 측은 고메이494의 개편을 통해 중소 자영업자 및 로드샵 맛집들의 백화점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외식업 유행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며 백화점 식품관의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이정수 갤러리아백화점 F&B전략팀장은 "이번 고메이494의 신규 브랜드들은 얼리테이스터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해 최신 식음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라며 "고메이494 오픈 이후 이와 유사한 F&B편집 레스토랑이 생겨났으나, 이번 MD개편으로 확연한 차별화를 통해 고메이494의 독보적인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